[JavaScript DeepDive] 26장_ES6 함수의 추가 기능

✍ 함수의 구분

ES6 이전의 함수는 동일한 함수라도 다양한 형태로 호출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함수로서 호출할 수도 있고, new 연산자와 함께 호출하여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도 있으며,

객체에 바인딩되어 메서드로서 호출할 수도 있다.

var foo = function () {
  return 1;
};

// 일반적인 함수로서 호출
foo(); // -> 1

//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
new foo(); // -> foo {}

// 메서드로서 호출
var obj = { foo: foo };
obj.foo(); // -> 1

즉 ES6 이전의 모든 함수는 일반 함수로서 호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ES6 이전의 모든 함수는 callable이면서 constructor다.

호출할 수 있는 함수 객체를 callable이라 하며,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는 함수 객체를 constructor,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없는 함수 객체를 non-constructor라고 부른다.

 

// 프로퍼티 f에 바인딩된 함수는 callable이며 constructor다.
var obj = {
  x: 10,
  f: function () { return this.x; }
};

// 프로퍼티 f에 바인딩된 함수를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
console.log(new obj.f()); // f {}

위 예제와 같이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를 생성자 함수로 호출하는 경우가 흔치는 않겠지만 문법상 가능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가 constructor라는 것은 prototype 프로퍼티를 가지며, 프로토타입 객체도 생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불필요한 프로토타입 객체를 생성하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콜백 함수 포함)

 

ES6이전의 모든 함수는 명확한 구분이 없으므로 호출 방식에 제약이 없고 생성자 함수로 호출되지 않아도 프로토타입 객체를 생성한다. 이는 혼란스러우며 실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성능에도 좋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6에서는 함수를 사용 목적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명확히 구분했다.

ES 함수의 구분	constructor	prototype	super	arguments
일반 함수	O	O	X	O
메서드	X	X	O	O
화살표 함수	X	X	X	X

 

✍ 메서드

ES6 사양에서 메서드는 메서드 축약 표현으로 정의된 함수만을 의미한다.

const obj = {
  x: 1,
  // foo는 메서드이다.
  foo() { return this.x; },
  // bar에 바인딩된 함수는 메서드가 아닌 일반 함수이다.
  bar: function() { return this.x; }
};

console.log(obj.foo()); // 1
console.log(obj.bar()); // 1

ES6 사양에서 정의한 메서드는 non-constructor다. 따라서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도 없고, 인스턴스 생성도 할 수 없으므로 prototype 프로퍼티가 없고 프로토타입도 생성하지 않는다.

 

✍ 화살표 함수

화살표 함수는 function 키워드 대신 화살표( =>, fat arrow)를 사용하여 기존의 함수 정의 방식보다 간략하게 함수를 정의할 수 있다. 화살표 함수는 기존의 함수보다 내부 동작도 간략하다. 특히 화살표 함수는 콜백 함수 내부에서 this가 전역 객체를 가리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용하다.

const arrow = () => { ... };

 

화살표 함수는 자체의 this, arguments, super, new.target 바인딩을 갖지 않는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this, arguments, super, new.target을 참조하면 스코프 체인을 통해 상위 스코프의 this, arguments, super, new.target을 참조한다.

만약 화살표 함수와 화살표 함수가 중첩되어 있다면 상위 화살표 함수에도 this, arguments, super, new.target 바인딩이 없으므로 스코프 체인 상에서 가장 가까운 상위 함수 중에서 화살표 함수가 아닌 함수의 this, arguments, super, new.target을 참조한다.

 

✍ this

화살표 함수가 일반 함수와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this다.

화살표 함수의 this는 일반 함수의 this에서 발생하는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 즉 콜백 함수 내부와

외부의 this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것이다.

 

this 바인딩은 함수가 어떻게 호출되었는지에 따라 동적으로 결정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일반 함수로서 호출되는 콜백 함수의 경우다.

class Prefixer {
  constructor(prefix) {
    this.prefix = prefix;
  }

  add(arr) {
    // add 메서드는 인수로 전달된 배열 arr을 순회하며 배열의 모든 요소에 prefix를 추가한다.
    // ①
    return arr.map(function (item) {
      return this.prefix + item; // ②
      // -> TypeError: Cannot read property 'prefix' of undefined
    });
  }
}

const prefixer = new Prefixer('-webkit-');
console.log(prefixer.add(['transition', 'user-select']));

위 예제를 실행했을 때 기대하는 결과는 ['-webkit-transition, '-webkit-user-select']다. 하지만 TypeErrorr가 발생한다. 일단 ①시잠에서 this는 메소드를 호출한 객체(prefixer)를 가리킨다. 그런데 map의 인수로 전달한 콜백 함수의 내부인 ②에서 this는 undefined를 가리킨다.이는 map 메서드가 콜백 함수를 일반 함수로서 호출 했기 때문이다.

 

이전 22장_this에서 살펴보았듯이 일반 함수로서 호출되는 함수 내부의 this는 전역 객체를 가리킨다고 했다. 그럼 왜 전역 객체가 아니라 undefined일까? 그것은 클래스 내부의 모든 코드에는 strict mode가 암묵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map 메서드의 콜백 함수에도 strict mode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위의 코드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다. 즉, 콜백 함수 this(②)와 외부 함수의 this(①)가 서로 다른 값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에 TypeError가 발생한 것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ES6이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했었다.

 

1. prefixer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 이용

...
add(arr) {
  // this를 일단 회피시킨다.
  const that = this;
  return arr.map(function (item) {
    // this 대신 that을 참조한다.
    return that.prefix + ' ' + item;
  });
}
...

2. map의 두 번째 인수로 prefixer객체를 가리키는 this 전달

...
add(arr) {
  return arr.map(function (item) {
    return this.prefix + ' ' + item;
  }, this); // this에 바인딩된 값이 콜백 함수 내부의 this에 바인딩된다.
}
...

3. bind 메서드를 사용하여 prefixer객체를 가리키는 this 전달

...
add(arr) {
  return arr.map(function (item) {
    return this.prefix + ' ' + item;
  }.bind(this)); // this에 바인딩된 값이 콜백 함수 내부의 this에 바인딩된다.
}
...

 

ES6에서는 화살표 함수를 사용하여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add(arr) {
    return arr.map(item => this.prefix + item);
  }
...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this 바인딩을 갖지 않는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this를 참조하면 상위 스코프의 this를 그대로 참조한다. 이를 lexical this라 한다. 이는 마치 렉시컬 스코프와 같이 화살표 함수의 this가 함수가 정의된 위치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this를 참조하면 일반적인 식별자처럼 스코프 체인을 통해 상위 스코프에서 this를 탐색한다.

 

✍ super, arguments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super, arguments 바인딩을 갖지 않는다. 따라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uper, arguments를 참조하면 this와 마찬가지로 상위 스코프의 uper, arguments를 참조한다.

 

이외에도 Rest 파라미터, 매개변수 기본값 등이 있다...

 

👨‍💻 22장에서 this를 학습했었다. 그때 this의 개념이 끝났는지 알았는데 ES6 화살표 함수에 대해 학습 과정에서 this가 또 다른 개념으로 이용된다는 것을 알았다.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this에 대해 엄청 헷갈릴 것 같다...